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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습기 자타공인 1인자..합병 시너지 내년 본격

작성일 : 2014.07.14

<p><span style="color: rgb(0, 0, 0);">박근혜 정부의 국정목표인 창조경제는 '생산적인 벤처 열풍'에 방점이 찍혀있다. 건전한 강소기업 생태계를 구축해 든든한 고용확보를 담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저성장기 정체 국면에 빠진 자본시장에 새 활력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.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중소벤처기업 발굴 노력도 강화되고 있고, 벤처캐피털과의 매칭펀드 조성 등 자금 지원도 활발해지고 있다. <br><br>하지만 성과구현의 속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. 임팩트있는 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부족해 일반투자자의 관심을 촉발시키지 못하고 있다. 이에 본지는 '강소기업이 살아야 자본시장이 산다'는 취지 아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대기업 못지 않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상장 중소기업들을 집중 발굴해 시리즈로 소개한다. </span></p><p><span style="color: rgb(0, 174, 239);">&nbsp;</span></p><table align="center" class="centerimg __se_tbl"><tbody><tr style="height: 18px;"><td align="center" class="t01" style="height: 18px;"><img style="width: 500px;" alt="" src="http://cphoto.asiae.co.kr/listimglink/6/2014071407515092843_1.jpg">&nbsp;</td></tr><tr style="height: 18px;"><td class="t02" style="height: 18px;">위닉스 시흥공장 제습기 생산라인 관계자들이 제품 조립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.</td></tr></tbody></table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6px; font-weight: bold;">강소기업이 살아야 자본시장이 산다 ①위닉스<br>위닉스·위닉맥스 합병 후 영업이익률 14.2%로 껑충<br>증권가도 시너지효과 후한점수..주주환원책도 강화<br></span><br><br>[아시아경제 = 조태진 기자]올해 초 미국의 대표적인 유통 체인 시어스백화점의 바이어들이 <span class="mk_pop" id="mk_pop1"><a class="m_up" href="<x-java<x-script:cmc_tab1( 'mk_pop', '1', '1', false );">위닉스</a> <div class="mk_popdata" id="mk_pop_item_1" style="display: none;"><h4><a href="http://paxnet.asiae.co.kr/stock/stockIntro/indCurrent.jsp?code=044340" target="_blank">위닉스</a><span>044340</span></h4><span class="date">2014.07.14 09:38 장중(20분지연)</span> <dl><dt><img src="http://112.175.77.11/make_typechart.php?gt=4&amp;dt=0&amp;c=044340"></dt><dd><table border="0" cellspacing="0" cellpadding="0"><tbody><tr style="height: 18px;"><td style="height: 18px;">현재가</td><td class="tt02 red" style="height: 18px;">20,800</td></tr><tr style="height: 18px;"><td style="height: 18px;">전일대비</td><td class="tt02 red" style="height: 18px;">700</td></tr><tr style="height: 18px;"><td style="height: 18px;">등락율</td><td class="tt02 red" style="height: 18px;">+3.48%</td></tr><tr style="height: 18px;"><td style="height: 18px;">거래량</td><td class="tt02" style="height: 18px;">169,144</td></tr><tr style="height: 18px;"><td style="height: 18px;">전일가</td><td class="tt02" style="height: 18px;">20,100</td></tr><tr style="height: 18px;"><td style="height: 18px;" colspan="2"><a class="add_stock" href="<x-java<x-script:mystock_interest_add('044340');"><em>관심종목등록</em></a></td></tr></tbody></table></dd></dl><!--div class="like" id="fb-like"> <div class="fb-like" data-href="http://www.asiae.co.kr/market/item/item_main.htm?code=044340" data-send="false" data-width="350" data-show-faces="false"></div> </div--> <a class="btn_close" href="<x-java<x-script:cmc_tab1( 'mk_pop', '1', '1', false );"><strong>close</strong></a></div></span><p> 공장을 다급히 찾아왔다. 사정은 이랬다. 위닉스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시어스측에 연간 40만대 가량 제습기를 공급해왔다. <br><br>하지만 국내시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공급을 중단했다. 어쩔 수 없이 시어스 측은 중국 제품을 대신 받아 유통시켰는데, 불량 신고가 잦아 1년 만에 관계를 청산하고 이번에 위닉스에 SOS를 친 것이다. 하지만 위닉스 측은 이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가 없었다. <br><br>특근을 거듭해도 국내 공급 물량마저 소화를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. 바이어들은 경기도 화성 제2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는 내년에 공급 재개를 검토하겠다는 답변에 만족해야 했다. 위닉스 제습기의 경쟁력을 짐작케하는 대목이다.&nbsp;</p><p><br> <br>◆제습기 자타공인 1인자=위닉스는 국내에 제습기 열풍을 몰고 온 주인공이다. 배우 조인성을 광고모델로 한 '위닉스 뽀송'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무려 50%에 달한다.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잇따라 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있지만, 올해 판매 목표를 시장규모 절반인 120만대로 잡을 만큼 선두자리 수성에 자신감이 넘친다.</p><p><br> <br>경기도 시흥 본사에서 만난 허종수 위닉스 경영지원본부 이사는 "위닉스 제습기의 불량률은 1% 수준에 불과할 만큼 기술력은 세계 최고"라며 "미국 소비자협회의 컨슈머리포트에서 관련 제품 1위를 차지할 만큼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"고 강조했다.</p><p><br> <br>시흥공장이 생산할 수 있는 제습기는 월 20만대. 제품 특성상 성수기에 집중적으로 라인을 가동, 연간 120만대 정도를 생산한다. 허 이사는 "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물류센터 목적으로 확보했던 화성 부지를 생산공장으로 리모델링했다"며 "라인을 풀가동하면 매달 20만대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만큼, 내년부터 북미지역 등 해외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"이라고 말했다.</p><p><br> <br>중국에서 매년 30% 이상 성장하는 공기청정기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. 일렉트로닉스와 OEM계약을 맺고 5년간 1000억원 어치 중국향 물량을 확보해놓은 상태다. 이 밖에 고부가 신제품인 스파클링머신(탄산수 정수기) 부문도 국내와 함께 미국, 유럽지역 수출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.</p><p><br> <br>◆위닉스·위니맥스 합병 시너지 기대= 위닉스는 내달 1일 판매법인 위니맥스와 1:35.0424123의 비율로 합병한다. 위닉스 측은 합병 후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연간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각각 5270억원, 748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. <br><br>재무제표상 수수료 등 내부 발생 매출이 합병 전보다 2469억원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영업이익률이 무려 14.2%로 껑충 뛰게 된다. 허 이사는 "내년 이후 영업이익률이 안정적으로 10% 이상 유지될 것"고 자신했다.</p><p><br> <br>증권가에서도 위닉스 합병 효과에 후한 점수를 매기고 있다.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"위니맥스는 제습기 판매 호조로 인해 2013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153.2% 오른 1719억원, 영업이익은 무려 580.5% 상승한 141억원을 기록했다"며 "위닉스와의 내부매출을 제거한 2013년 합병 매출액은 3297억원, 영업이익은 347억원, 당기순이익은 236억원이며 2014년 합병 매출액은 5300억원을 제시한다"고 말했다.</p><p><br> <br>주주환원정책도 강화할 예정이다. 지난해 배당성향이 9.5%에 불과했지만, 향후 순이익 등 성과에 따라 비율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.&nbsp;&nbsp;</p><p>&nbsp;</p>